청라
2007. 7. 11. 09:30
기다림
막차는
휭 하니
바람만 뿌리고 지나간다.
가슴속에서 무너지는
섬광 하나
건너 뜸 개 짖는 소리
몸을 떠는 늦저녘 달
기다림
막차는
휭 하니
바람만 뿌리고 지나간다.
가슴속에서 무너지는
섬광 하나
건너 뜸 개 짖는 소리
몸을 떠는 늦저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