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 2시집-가슴에 묻은 이름 여백 청라 2007. 9. 2. 00:17 여백 벽을 비워 놓았더니 산이 들어와 앉아 있다. 꽃향기 골물 소리 집안 가득 피어난다. 채우고 채워진 세상 하나 비워 얻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