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도자기 무덤
청라
2015. 12. 25. 11:04
도자기 무덤
살점마다
쌓인 한恨만큼
달빛을
머금었다.
삶의
받침대에
손때 한 번
못 묻히고
지옥 불
나오자마자
깨져버진 생명들아!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