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제2시조집-거꾸로 선 나무
가을 연서
청라
2019. 10. 25. 11:11
가을 연서
단풍 물에 담갔다가 국화 향에 말린 사랑
종소리에 곱게 담아 가을 연서 보내주면
네 가슴 굳게 닫힌 문 까치집처럼 열릴까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