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

어머니 마음

 

어머니 오시던 날

보자기에 산을 싸 와

 

비었던 거실 벽에

산수화로 걸어 두어

 

지쳐서 눈물 날 때마다

바람소리로 다독이네.

 

 

2019. 10. 2

 

 

posted by 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