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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낙우송
바라볼 때마다 늘
새로운 눈빛으로 말하는
나무
수만의 함성으로 솟아 올라
초록빛 순수의 꿈이
마침내 푸른 창공에 젖는다.
곧게만 땅을 딛고 선 마음
허허로워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크고
굳은 듯 보드라운 깃발마다
등불을 켜고
어두운 세상으로 빛을 뿌리고 있다.
새떼처럼 떠나간 사람들 돌아와
피곤한 날개 접으면
가장 먼저 가슴을 활짝 열어 놓는 나무
낙우송
바라볼 때마다 늘
새로운 눈빛으로 말하는
나무
수만의 함성으로 솟아 올라
초록빛 순수의 꿈이
마침내 푸른 창공에 젖는다.
곧게만 땅을 딛고 선 마음
허허로워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크고
굳은 듯 보드라운 깃발마다
등불을 켜고
어두운 세상으로 빛을 뿌리고 있다.
새떼처럼 떠나간 사람들 돌아와
피곤한 날개 접으면
가장 먼저 가슴을 활짝 열어 놓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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