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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버지의 길
때로는 길이 아니라도
가야할 때가 있다.
아이들의 앞길을 닦아주기 위해서는
맨발로 고개를
넘어야 할 때가 있다.
한 잔 술로
고뇌의 구름 지우고
얼굴엔 늘 밝은 햇살을 거느려야 한다.
아무리 걱정을 해도
마음이 다다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믐의 어둠처럼
세상이 막막할 때가 있다.
아이들의 종아리에 새겨지는
눈금만큼
가슴 속에 회초리 자국 피멍으로 새겨 넣고
때로는 울고 싶어도
돌아서서
눈물을 말려야할 때가 있다.
2008. 6. 30
fatherThe way of somebody
Sometimes it doesn't require long.
There is time to go.
The road ahead of the children in order to wipe.
Barefoot in the head
There are times when to be over.
With a glass of wine.
And a torment of cloud
Should be always with bright sunshine on her face.
No matter how worried.
I have is when you come.
Like the darkness of the end of the month.
It's time to grow weary world.
Embedded in their calves.
As well as scale
Engrave and black cane marks in the hearts.
Sometimes, even if they want to cry.
Turned
Have time to dry the tears.
2008. 6. 30
[출처] 아버지의 길 (청라 엄기창)|작성자 포차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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