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기다림
연초록 그늘에서
4월 아니 잊고 왔다고
꾀꼬리 호들갑스레 울었다.
꾀꼬리 울음에
온 산 무너지듯
날리는 송홧가루.
하루 종일
내 마음으로 올라오는
저 아래 산길
철 늦은
아지랑이
구름 그림자만 아른거렸다.
2012. 5. 18
기다림
연초록 그늘에서
4월 아니 잊고 왔다고
꾀꼬리 호들갑스레 울었다.
꾀꼬리 울음에
온 산 무너지듯
날리는 송홧가루.
하루 종일
내 마음으로 올라오는
저 아래 산길
철 늦은
아지랑이
구름 그림자만 아른거렸다.
2012. 5. 18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