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더 큰 가슴을 열어 해를 맞아보자. 상서로운 햇살을 경상도의 골목에만 고이게 하지 말고 전라도의 골목에만 고이게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온 골목을 비추게 하자. 꿈이 없는 젊은이들의 마을에 매화꽃을 피워주고 제야除夜의 어둠이 빙산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뒤뜰에도 희망이 움트게 하자. 올바른 일에는 박수치고 밀어주며 그른 일은 한마음으로 꾸짖으며 좌익도 우익도 버리고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 하나가 되자. 새해에는 더 뜨겁던 시절의 열정을 찾아보자. 그리하여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엔진에 날개를 달아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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