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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산사의 봄
은적암隱寂庵 염불 소리는
봄이 와도 늘 혼자다.
속세를 멀리 두면
번뇌煩惱 또한 멀어질까
풍경은 바람이 나서
달만 보면 울어댄다.
한평생 외로움을
친구처럼 못 버려서
봄에나 흔들림을
호사好事로 즐기거니
목탁을 만 번 쳐봐도
더 아득한 깨달음
2021. 1. 25
『충청예술문화』108호 (2021년 3월홈)
은적암隱寂庵 염불 소리는
봄이 와도 늘 혼자다.
속세를 멀리 두면
번뇌煩惱 또한 멀어질까
풍경은 바람이 나서
달만 보면 울어댄다.
한평생 외로움을
친구처럼 못 버려서
봄에나 흔들림을
호사好事로 즐기거니
목탁을 만 번 쳐봐도
더 아득한 깨달음
2021. 1. 25
『충청예술문화』108호 (2021년 3월홈)
선생님 벌써 1월의 마지막 평일이에요~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저는 오랜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다니고 있어요! 비록 2월까지 하는 단기지만 여기서 둔여 친구도 만나서 정말 좋아요ㅎㅎㅎ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 비인가 시설로 인해 다시 심해지는 것 같아요 :( 선생님덕분에 항상 마음에 따뜻한 햇살을 담으며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2014 둔여 고3 2021.01.29 09:08둔산여고 있을 때 즐거웠다. 아쉬운 점은 글쓰는 제자 하나 못 남기고 떠난 것이다. 항시 즐겁게 살아라.
엄기창 2021.01.29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