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엄기창의 문학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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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시조/제3시조집
2021. 4. 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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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햇살 같은 웃음으로
어머니 다녀간 걸
시든 후에야 알았네
.
뒷모습만 보았네
.
절절히 그리운 채로
미라가 된 꽃잎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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