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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일출
시/제5시집 바다와 함께 춤을
2022. 1. 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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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일출
저 뜨거운 것을
바다는 어떻게 밤새 품고 있었을까
아플수록 더 깊이 끌어안았다가
한꺼번에 터뜨리는 함성의 폭죽
시대의 밤아
가거라
바다의 외침은
가슴으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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