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에게

시조/제3시조집 2022. 8. 19. 18:52

개망초에게

 

 

모였다

소리쳤다

맑은 뜻 하얀 함성

 

나리꽃 달맞이도

죽은 듯 숨어있다

 

뭉쳐서 뻗어가는 힘

온세상을 밝힌다

posted by 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