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

시조/제3시조집 2022. 8. 28. 17:26

가을 저녁

 

 

커피 잔 채워놓고

벤치에

앉아 보니

 

샛노란

은행잎에

세월이 배어 있다

 

커피 향

그리운 얼굴

아롱아롱 하구나

posted by 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