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내려오던
남가섭암 목탁소리
풀꽃 향 피워내던
마곡천 여울소리
타향을
떠돌더라도
돌아갈 곳 하나 있다
골목에서
마주치면
정답게 웃어주고
어려운 일 있을 때면
내 일처럼 도와주던
서러움
깊어질수록
힘이 되는 내 고향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