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5시집 2019.09.21 09:09

 

높은 곳에 떠 있다고

모두 빛나는 것은 아니다.

 

아픈 사람이 많은 곳에

온기를 보내주기 위해

더욱 빛을 내는 별

 

세상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 많이 반짝인다.

별이 반짝일 때마다

막막했던 가슴에 한 등씩 불이 켜진다.

 

나는 언제나

반짝이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별 같은 사람이 되랴.

 

 

2019. 9. 21

 

posted by 청라